<거제> 만선호: 해물 칼국수 + 무침 + 해물파전 + 낙지탕탕이

 

 

만선호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도 해물 칼국수집 <만선호>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거제도를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만선호는 오늘 소개드리는 건물로 확장 이전하기 전, 저희 가족 구성원이 방문해 봤던 곳이에요. 두 번 정도 식사를 해 보셨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셨다고 들어서, 이번 방문에는 저도 함께 동행하게 됐어요!

 

 

 

 

 

 

 

 

 

만선호는 이전에 1층 건물에서 주차장을 완비한 5층 짜리 독립 건물로 확장 이전했습니다.

 

 

 

 

 

 

 만선호는 지하 주차장 포함 5개 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저는 2층에 위치한 해물 칼국수를 방문했습니다. 

 

 

 

 

 

웨이팅, 만선호 <커피바다>

 

확장 이전하면서 인지도가 점점 올라가서 그런지 이번에는 생각보다 대기가 길어졌어요. 점심시간쯤 방문했는데 40분 정도 웨이팅했던 것 같아요. (늘 맛집은 나만 알고 싶으면서도,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하는 이율배반적인 마음이 들어요 ) 

 

 

 

입구 앞에 가면 웨이팅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요. 그러면 1층 카페 <커피바다>로 이동해서 대기하면 됩니다. 커피를 굳이 마시지 않아도 되고요. 시원한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카페는 음료, 아이스크림, 디저트류 등을 판매하고 있고, 한편에는 거제 해산물이나 선물용 쿠키세트 같은 것도 팔아요. 저희는 가족끼리 방문했는데, 어머니께서 다시마랑 건 버섯을 사셨어요 :) 식 전이라 저희는 별도로 음료나 다른 것들은 시켜 먹지 않았어요.

 

 

 

 

대기 번호가 모니터에 뜨는데, 대기 번호가 얼마 남지 않으면 카톡으로 알림이 옵니다. 그러면 2층 입구에 가서 앉아서 대기해 주시면 돼요!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 날 날씨가 엄청 더웠는데 (하루종일 폭염 경보) 칼국수 집이어서 사람들이 계속 끓여 먹고 해서 그런지 2층 본 식당에서는 대기하는 공간이 꽤나 더웠어요. 

 

 

 

하지만, 음식이 맛이 있고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메뉴

 

메뉴는 크게 칼국수, 솥밥, 그리고 곁들임 메뉴로 구성돼요. 저희는 이 날 3인이 방문했는데, 하선장칼국수 2인분 + 해물파전 + 해물 무침 + 낙지 탕탕이를 시켜 먹었습니다. 대기하는 동안 계속 고민했어요 ㅎㅎ 만선호 모둠 솥밥도 맛있어서 솥밥을 먹을 거냐 칼국수를 먹을거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국 저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어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아! 그리고 메뉴판 그림에는 없는데 해물 소바 메뉴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이미 오랜 숙고 끝에 결정한 터라 이번에는 해물 소바는 안 먹어봤어요. 메뉴는 각 테이블에서 주문 및 결제를 마무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 날의 낙지 탕탕이 시가는 15,000원이었어요. 

 

 

 

 

이제 먹어보자! 

 

 

 

해물 칼국수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칼국수 면은 따로 주시고, 먼저 끓여서 조개를 건져서 먹은 뒤 조개가 얼마 안 남았을 때 면을 데쳐달라고 요청하면 칼국수를 데쳐서 조리해 주십니다.

 

 

보글보글 많이 끓이면 조개가 질겨지기 때문에 끓기 시작하고 몇 분 이내로 얼른 건져서 먹어줬어요.

끓이는 도중에 낙지 탕탕이랑 해산물 무침이 나왔어요! 조개탕이 끓기를 기다리면서 낙지 탕탕이는 바로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낙지 탕탕이를 거의 클리어해갈 때쯤 나온 해물 파전 🤍

해물 파전 위에 해물 무침 올리고 한 입에 넣어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어요.

 

 

 

 

 

 

 

 

 

 

 

 

 

 

 

조개를 거의 다 건져먹은 뒤에는 본격적으로 칼국수까지 끓여 먹었습니다. 죽까지 끓여 먹고 싶었는데, 도저히 배가 안 돼서 아쉽지만 칼국수에서 끝내고 왔어요.

 

 

 

 

 

 

 

 

 

 

 

위치

 

 

만선호는 거제도 연하 해안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1:00에 오픈이고, 별도의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요. 대신 점심시간대에 방문하면 대기 시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사이드 메뉴들이 가성비가 좋은 편이었다고 생각해요.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편이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