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 붕장어회] 아나고 횟 집 추천 + 칠암사계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나들이 스폿! 중 하나인 칠암을 소개해드리려고요. 저는 붕장어회를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종종 붕장어회를 먹으러 칠 암으로 갑니다. 칠암에는 아나고 (붕장어) 횟집이 모여있거든요. 저는 칠암에서 <산호집>이랑 <칠암 부광횟집>을 가봤는데, 결국에는 <칠암부광횟집>으로 정착했어요. 제가 가 본 두 횟집 소개해드리고 + 유명하다는 근처 카페 방문기도 정리해볼게요.

 

 

산호집이랑 칠암부광횟집은 붙어있어요.

 

 

<깔끔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 산호집>

 

원래 칠암 부광횟집을 갔다가, '다른 곳도 가볼까?' 해서 산호집을 방문했었어요. 외관이 깔끔해서 맛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들어갔어요. 아무래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리모델링되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어요. 산호집에서는 주문하면 1인 상처럼 나온답니다. 정갈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좀 아쉬운 거는, 저는 개인적으로 붕장어회를 고소한 맛에 먹는데, 그날만 그런 건지.. 그 고소한 맛이 안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로는 원래 다니던 칠암 부광횟집으로 가게 됐어요. 이 부분은 굉장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깔끔한 곳을 선호하신다면 산호집을 추천드릴게요.

 

 

<고소한 붕장어횟집 칠암부광횟집>

그래서 연어가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태어난 곳으로 가듯, 처음 갔던 칠암부광횟집으로 갔습니다. 부광횟집에서는 1인 식 이런 거 없어요. 그냥 소쿠리에 통째로 주십니다. 붕장어회는 양배추 + 콩가루 + 초장에 붕장어회를 슥슥 비벼 먹는 맛이에요. 애피타이저로 새우, 메추리알, 고구마, 옥수수, 완두콩, 그리고 뼈튀김 같은 거 주시는데 제 최애는 옥수수입니다 ㅋㅋㅋㅋ 저는 애기 입맛이라, 옥수수 나오는 횟집 무진장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남의 옥수수까지 제가 다 먹어버립니다...🤍 여기 매운탕은 산초가 들어가요. 저도 원래 산초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여기 매운탕은 "나 산초다!!!" 이런 느낌보다는 "산! 초..."같은 느낌이라, 비린맛만 살짝 잡아주고 시원해요.

 

 

 

 

<사람이 엄청 많은 카페, 칠암 사계>

횟집 촌(?) 근처에 굉장히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요. 칠암 사계라고, 사람이 엄청 많은 소금빵 맛집이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가보기만 하고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아서, 제가 2시쯤 갔는데 소금빵을 먹으려면 3:30~4:00까지는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커피를 먹기에는 너무 어수선할 것 같아서 둘러보고만 나왔어요. 주차장도 굉장히 넓어서 주차는 편하고, 공간도 커요. 다만, 다들 소금빵 기다리시는지 앉아계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빵이랑 커피가 맛있는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적어볼게요. 

 

칠암사계는 주차장 쪽에서 들어가시면 2층이에요. 들어가면 보이는 입구에서 바로 무인으로 음료는 주문 가능해요. 1층으로 내려가면 베이커리 류가 있는데, 소금빵은 1층 입구 쪽에서 대기 등록을 해야 한대요. 제가 아래 사진을 찍은 게 2시쯤이었으니까, 사람이 많을 때는 1시간 넘게도 대기해야 하는 곳인 것 같더라고요. (저는 포기)

 

주차장쪽에서 들어가면 2층으로 들어가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음료는 바로 주문 가능해요. 아래층에서 주문하려면 사람이 많으니 음료만 주문하시려면 여기서 하시는게 좋으실 듯 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는 도망 나왔어요. 그래도, 후기들에는 소금빵은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