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어은동 찜닭] 세번째 우물, 건강한데 맛있는 맛 찜닭집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어은동 맛집 중 한곳은 세번째 우물이에요. 카페 그린브라우니 맞은편 2층에 위치한 세번째 우물은 찜닭 맛집이에요. 세번째우물은 처음 생길때부터 단골이었던 집인데요. 늘 가서 먹을때마다 배부르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에요. 특히, 다른 찜닭들보다 조미료 맛이 아닌 건강한맛인데 맛있는 맛집이에요.

늘 찜닭을 먹은 후 치즈 추가한 볶음밥까지 먹어주는 코스로 1.5끼정도의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근에 치즈가 바뀐게 쪼끔 아쉬워요... 이전 치즈가 찐이었는뎅 ㅠㅠ)

 

 

 

메뉴는 간단해요 (맛집일수록 메뉴는 심플) 빨강찜닭, 궁중찜닭. 맛으로는 빨강찜닭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저는 처음 먹었던게 궁중인데다 볶음밥은 궁중이 더 맛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궁중찜닭을 선호해요.

가격은 1인당 만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말 그대로 1인당 반마리를 입니다. 그래서 1인당 1다리는 보장된다는거. 다리로 눈치보실 필요 없어요! 세번째 우물이 맛집인 또 다른 이유는 밑반찬이에요! 진짜 여기 가는 사람들 모두 인정한 어묵 맛집입니다 ㅎㅎㅎ 찜닭이 나올때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이에요. 그래서 매번 갈때마다 어묵을 싹싹 비워서 기본 세 번씩 어묵 반찬을 리필해서 먹었어요.

 

아무래도 조리에 시간이 걸리는 편이기때문에, 저는 전화로 미리 예약주문을 해놓고 시간에 맞춰서 가는 편입니다. (꿀 팁)

 

 

맛있게 먹었다면 마지막은 볶음밥 코스, 예전에 볶음밥이 메뉴에 없을때 식 후에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치즈를 넣어 볶아먹었어요. 맛있게 먹다보니 사장님께서 볶음밥 메뉴를 만드셨더라구요! 이 때, 치즈를 넣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최근에 갔을때는 치즈가 바뀌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ㅠ 그 예전의 고오오소한 맛이 좀 덜해져서 아쉬웠다는 ㅠㅠ 그래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옛날 치즈! 이 치즈가 좀 많이 맛있었는데 ㅠㅠ 치즈가 바뀌었어요 ㅠㅠ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의 풍미가 전체적으로 느껴지도록 치즈를 녹인 후 섞어먹습니다. 비쥬얼은 낫토같지만... 치즈 맛으로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셔서, 오가시며 필요한것들도 바로바로 채워주신답니다. 

 

 

 

어은동 상권에서 특징이 뚜렷한 집이라고 생각돼요. 한식류가 끌리신다면 건강한 맛집 세번째우물 추천드려요. 이왕 먹는거 마지막 볶음밥도 도전 (+ 치즈) 해보세용